오늘 시청에서 김영하 작가님 강연이 있었다.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은희언니께서 언니네 집 근처면 꼭 가서 들을 거라고 하셔서 롤러코스터 같은 경전철을 타고 갔다. 1시간 강연과 1시간 관객 질문에 대한 답변~기대 이상 너무 좋았던 강연이었다.책에 대한 애정이 더욱 샘솟는~~~ ㅋ 소설을 읽는 것은 적극적인 뇌사용~작가님께서는 '정신의 테마파크'라고 하신다고 한다. 책은 자신만의 생각을 갖게 한다.그래서 독재 국가에서 금서가 많다고... 근본적으로 우리를 바꾸려는 책은 읽고 싶지 않다는 괴로움이 온다. 소설은 다른 사람이 되어 보는 체험이고인간 심리 표현의 보고... 고전이란안 읽은게 부끄러워야 고전이라고 한다. 많은 위안을 주는 말이다. ㅋㅋㅋ 작가님께서 마흔이 넘은 후 자신을 뒤흔드는 책이 없어져고전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