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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박연선 은희언니 덕분에 알게된 책~박연선 작가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소설책이 나왔는지는 몰랐다. 오랜만에 찰진 언어의 향연에 재미나게 읽은 책이다.역쉬~ '얼렁뚱땅 흥신소'의 작가님이시다. (•̀ᴗ•́) و 할아버지의 장례후 홀로 계신 할머니를 위해강제로 유배당하게 된 삼수생 강무순이 6살에 자신의 묻어놓았던 다임개술에 들어있던 물건들에 대해 의문을 갖던 중15년전 같은 날에 사라진 4명의 소녀들에 대해 알게되고실종자 중 한명의 동생 '꽃돌이'와 그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조금씩 찾아간다. 제목과 달리 따스하고 재미나게 읽혀진다.특히 중간중간 큰 활약 하시는 홍간난 할머니가 최고!!! 재미나게 읽었는데 갑자기 사라진 가족을 찾는 남겨진 가족들 때문에 맘 아프다.요즘 보는 드라..

이런저런... 2020.09.22

7월초 안목항

전염병이 창궐하여 갇혀지내는 나날들이 길어지니집순이인 나조차도 지쳐가는구나~ 사진으로 위로 받고자 7월초 사진 올려본다. 이날 사람들이 엄청 많아 놀랬다.더운 날씨에도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우리도 이제 현수막 참 이쁘게 만든다. ˘◡˘ 평창에나 있을줄 알았는데더운날 해변가에서 보니 더 반가웠다. (๑・̑◡・̑๑) 쓰레기통이 커피 원두 모양이다. (*゚∀゚) 오랜만에 걸어도 해변가 소나무길은 좋쿠나~ 군부대 벽에 그림을 그려 놓았다.그림들이 귀여워 많이 찍었다. ヾ(๑╹◡╹)ノ" 뭔가 했더니 '카이트 서핑'이구나~ 닭강정을 좋아하는 1인첫날 속초를 그냥 지나쳐 슬펐었는데안목항에서 사람들이 닭강정 박스를 많이 들고 다니길래검색해 보니 안목항에 체인점이 있었다. (๑˃̵ᴗ˂̵)و 따실때 먹어두 맛나..

GF6 2020.09.15

[책] 보건교사 안은영

보건교사 안은영 - 정세랑 담백한 소설로 재미나게 읽었다.독특한 소재의 한국 소설을 읽을때 더 기쁘다~ 감성적이지 않고 담담한 느낌의 서체라 더 좋았고내용도 장황하지 않아 좋았다. 예전 은희언니 리뷰에 적혀있던크레인 값이 사람 목숨보다 더 비싸 발생하는 인재....만화를 잘그렸던 친구의 이야기가 많이 아렸다. 이기심이 극단으로 치솟고 있는 지금...사람 목숨이 귀해지는 날은 더더욱 오지 않을것 같아 더 슬프다. 홍쌤의 아우라~ 부럽구나... ^^

이런저런... 2020.08.27

[책] 섬에 있는 서점

섬에 있는 서점 - 개브리얼 제빈 미국의 작은 섬에 있는 서점 이야기다. 까칠한 서점주인 에이제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만 들어놓고 판매한다.자신의 의지는 아니였지만 주변 사람들에 의해 변해간다.원래 따듯한 사람이니 좋게 변하는거겠지~ 오랜만에 보는 책이라 더 그런가이야기 전개가 색다른 느낌??? 미드를 보는것 같았다. 영어권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 더 재미나게 읽을것 같다. --------------------- 도서관 전자책으로 봤는데최고의 장점은 글씨를 크게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에이제이가 무지 싫어하는 전자책~읽으며 뜨끔했다는 ㅋ 노안이라 어쩔 수 없어 미안...T-T

이런저런... 2020.08.03

200704 - 대관령 소나무 숲 ③

다시 쉼터로 내려와 위 의자에 누워 쉬었다. 누워서 바라본 소나무들( ்́ꇴ ்̀) 의자에 앉았을때 소나무들~ 더 오래있고 싶었지만 3시가 넘은 시간이라 내려와야 했다. '노루목' 노루가 지나다니던 길목이라고 한다. 무언가 또다른 모습의 소나무들~어린 소나무들인것 같았다. 내려가는 길이 완전 급경사였다.사진 찍을새도 없이 발끝에 힘주고 내려오느라 고생했다. 아름다운 숲 완전 인정!!! 삼포암으로 내려오는 계곡물이 어찌나 맑고 이쁘던지~더욱 기분 좋게 하산했다. 대관령 소나무 숲길 트레킹 코스는 무조건 삼포암을 통해 가는것을 완전 강추!!! 그런데 트레킹 난이도 '쉬움'은 등산인들 기준인가보다.앞으로 나는 '아주쉬움'을 가야하나~ ( Ĭ ^ Ĭ )

GF6 2020.07.31

200704 - 대관령 소나무 숲 ②

한참을 걸어온것 같은데 1.4키로 남았다. 엥??? 내려올때 숯가마 방향으로 내려오려 했는데반대로 왔구나~ 올라가는 길에 대관령 자연휴양림이 있어 데크 구경하러 잠시 내려갔다가사람들이 많아 야영장배치도만 찍고 왔다. 그림으로 그려놓으니 더 좋네~다음에 경쟁력이 약한 비수기에 꼭!!! 오자고~ 꽤~ 올라왔다.강릉 시내가 보이고 멀리 바다도 보였다. 길과 소나무들은 너무 좋은데~계속 올라가는 길이라 너무 힘들었다. TㅁT 드디어~ 도착!!! 노대통령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 Ĭ ^ Ĭ ) 쉬는 곳들이 많아 더욱 좋았다.앞에 돗자리 깔고 누워계신 어르신들이 어찌나 부럽던지~담에 나도 돗자리를 꼭 챙겨가리라~ 다짐!!! ᕙ(•̀‸•́‶)ᕗ 전망대로 가보자~ 허그~ 바닥이 뚫려있다니~다리가 후덜덜~ 사..

GF6 2020.07.28

200704 - 대관령 소나무 숲 ①

전날 이정표를 보고 소나무 숲이 있는걸 알았다.검색해 보니 소나무가 울창한 유명한 곳이었다. 예전 방송에서 유홍준 교수님께서 문화재 복원을 위해 소나무를 대량으로 심고 관리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곳이었나 보다.1922~1928년에 소나무 종자를 심어 지금까지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을 못보고 갔으면 어쩔뻔 했어.......๑°⌓°๑ 지도를 검색보니 우리가 어제본 이정표 반대쪽으로 나와야영장 관리자분께 문의해 보니 이정표 방향으로 가라고 하셨다. 삼포암 이정표 앞에 주차장이 있다.길이 좀 이상하지만 올라가 보자~ 이정표가 너무 없어 불안하던 차에등산인 한분이 올라가셔서 물어보니친절하게 이 길이 맞다고 하시며 걷기 좋은 곳이고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라고 하셨다.그리고 올라가면 전망대에 노대통령님 쉬셨던 ..

GF6 2020.07.24

200703 - 경포대, 야영장

세희가 엄청난 경쟁률인 자연휴양림은 도저히 예약할 수 없어서 처음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야영장을 가기로 했다.대관령에 있는 야영장이라 바다가 보고싶어 잠깐 경포대에 갔다. 주차하고 바다로 나오니 김우빈이 반겨주는구나~ 누가 하필 코밑을 뜯어놓아...-_-; 오랜만에 보는 귀여운 금연 광고~ 이상한 것들이 많이 생겼다. 반가운 빨간 등대~ 운좋게 흔들의자가 있어 앉았는데7월 초인데 바람이 차가워 오래 앉아있지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야영장으로 가자~ 새벽에 세희가 둘러보며 찍은 야영장 사진들~

GF6 2020.07.21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호텔 델루나' 재방을 보다가4회 빵 가게가 나오는 장면에 어디서 본듯한곳~그래서 검색해 보니 우리집 근처 까페였다.그래서 다음날 찾아갔다. ^^ 귀여우신 파티쉐~ 독채한팀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어느 가족이 있어 사진은 찍지 못했다.내부가 잘 꾸며져있어 담에 꼭 가고프다~ 이제 내부로 들어가 보자~ 세희는 계산하고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스템프로 엽서를 만들 수 있다.캐릭터 이미지들이 귀여워 전체적으로 더욱 까페가 아기자기하다. 2층으로 올라가 보자~ 내려다 보는 것이 좋아 2층에 앉았다. 빵 가격대가 쎄다.그래도 그나마 커피값은 괜찮은듯~ 간만에 맛난 커피였다. (๑❛ڡ❛๑)☆ 오랜만에 행복한 느낌에 한참을 앉아있다 왔다.그 약발이 금방 빠져 슬프지만 그때는 좋았었지 위로하며 살아야지~ 이름이 너무 어..

GF6 2020.07.15

오대산 - 선재길 ③

데크에서 걸어내려 왔었기에 이번에는 계곡길로 갔다. 돌아가는길이 아쉬워 잠시 쉬었다. 체험장도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일듯~ 월정사로 돌아왔다.6시쯤 되니 사람들이 없고 한적하다. 아쉬워 전나무길을 한번 더 가자고~ 숲속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귀여운 다람쥐~ 한참을 앞에서 귀엽게 앉아 있다 떠났다. 주차장으로 돌아갔다.좀 일찍 왔으면 더 많이 걸었을텐데 아쉬웠다. 예전 주차장이 있던곳에 식당들이 있었다.잠시 사진만 찍고 왔다. 다음에는 이곳 식당에서 먹고 선재길로 상원사까지 가보자고~

GF6 2020.07.13

오대산 - 선재길 ②

사람들도 없고 한적해 걷기 너무 좋았다. 요런것도 만들어 놓아 사진 찍기 좋네~ 우리는 섶다리까지만 가보기로 했다. 여기가 섶다리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것 같다.시간도 늦어 이곳에서 쉬다 돌아가기로 했다. 초코렛을 뜯어놓으니 제사 음식 같네. ㅋ 다리건너 숲길~더 가지는 못하고 사진만 후다닥 찍고 왔다.나중에 꼭 상원사까지 가고프다. 다시 돌아가자~ 징검다리쪽은 계곡으로 지나가는 것이고교량쪽은 그냥 흙길이다.

GF6 2020.07.11

오대산 - 선재길 ①

4월 25일 갑작스레 오대산 전나무 숲길을 걸으러 가다~ 1시가 넘어 도착!!!~주차장 앞 산채비빔밥을 먹고 걸으려 했더니오대산 입구에서 주차장 이용료와 입장료를 포함한 1인 5,000원 결제해야 했다. 뭐지? 하며 들어갔더니 바로 월정사 앞 주차장이 나온다.전나무 숲길을 걸으려 했더니... 전나무 숲길을 지나 월정사로 가는 길이 좋았는데그냥 관광지가 된 느낌...T-T 지도를 보고 다시 입구로 가서 밥을 먹고 오기로 했다.선재길이라고 오대산 둘레길을 만들어 놓은것 같다. 주차장 옆 선재길로 가보기로 했다. 물 맑고 산책길이 좋다. ㅋ 산채 비빔밥 먹고 다시 들어간다. 드디어 전나무숲 입구~ 거리두기 안내 현수막 T-T 우리도 위 동물 중 2마리의 동물은 봤다. ^^ 나무로 귀엽게 만든 쉼터 간판~ 족욕..

GF6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