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그린북

mintnamoo 2019. 3. 3. 18:01








1962년 천재 피아니스트 셜리와 그의 운전기사 토니가 

8주 동안 미국 남부 공연을 다니며 서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다.



흑인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토니가

셜리의 차별받는 모습을 보며 점점 바뀌어가고 그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준다.


흑인이지만 천재이기 때문에 그의 공연을 들으려 모여든 백인들...

하지만 자신들의 공간에서 흑인인 셜리는 식사를 할 수도 화장실을 갈 수도 없다니...

뭐~ 이런 황당한 것들...

하물며 클래식 곡은 흑인이 연주 할 수 없다니~ ˚ (`Д') ˚. 


지금까지 그런 전통이 있었기에 어쩔 수 없다는...멍멍이 소리~

틀을 깨야 바뀌는 것인데 지네는 살기 편하니 굳이 틀을 깨고 싶지 않은것이지...


그런 거지같은 틀도 다 지네가 우위에 있고 싶으니 만든것인데~

6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그 틀은 많이 남아 있고

여러 나쁜것들이 또다른 틀을 만들고 있다.



넘 화가 나서 폭발~ (≧ Д ≦)



하지만 영화는 참 따듯하고 좋았다.

셜리의 고요한 외로운 눈빛이 보는내내 맘 아팠다.

토니는 낯이 익다했더니 '반지의 제왕'에서 아르곤이었단다.

세월이 이리도 많이 흘렀고나~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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