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2015.05) 14

남도여행 #14 - 4일. 보성다원

1 다원에 가까워지니 녹차밭들이 보인다.딱 1년전이다. 2015년 5월 13일이제야 올린다. 주차하고 제일 먼저 방문한'버리고 기쁨을 얻는 곳' 완전 딱이구나~ 녹차밭에 오면 당연히 녹차 아이스크림~역쉬~ 맛나!!! 입장료 내고 들어가 보자~ 숲과 물소리가 너무 좋다~ 10년 만에 다시 갔는데 자연은 역쉬~ 변함이 없다. 세희 스마트폰 바데리가 안녕을 고해 여기부터인지 동수로 세희가 찍었다.나는 디피군으로... 세희가 전망대에 가자고 했지만해남 전망대에서 체력을 몽땅 다 쓴 나는 절대 못가!!! 디피군 사진들~날씨가 좋았는데 사진은 어둡다. 녹차를 잔뜩 사고 세희는 컵까지 양손 무겁게 녹차밭을 나왔다. 녹차 아이스크림이랑 녹차 사러 또 가고 싶네~세희가 깜빡해서 못먹은 녹차 쿠키도 먹고 싶다. ^^

남도여행 #13 - 4일. 보성다원 2농장 스쳐 지나가다~

우리는 이제 보성 녹차밭으로 녹차 사러 간다~ 산을 좋아하는 세희~멋진 산들을 보며 광분하여 여러장 찍었다. ^^ 저곳은 무얼하는 곳일까??? 한국 산 정말 좋쿠나~ 장흥에 들어서니 가로수가 야자수다. *ㅁ*한동안은 재밌었지만 계속 야자수만 보니 멀미남~ 보성으로 넘어오니 가로수가 달라진다.역쉬~ 나무가 좋아. 내비가 알려준 도착지점이 코앞인데 예전에 보던 그 풍경이 아니다.낯익은 풍경~ 예전 은희언니 사진에서 봤던 2다원이다. *ㅁ*세희가 내비를 잘못 찍어 2다원도 보고 가는구나~잘했다. 세희~ \(^O^)/ 왔으니 잠시 정차하고 후다닥 사진 찍고 가자고~ 멀리서 봐도 좋구나~ o(*^▽^*)o~♪ 시간이 없어 입구에서 인증 사진만 찍고 간다. 아쉬움에 셔터만 누른다. 안으로 들어가면 훨씬 더 멋지던데..

남도여행 #12 - 4일. 해남 땅끝

나에게 해남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땅끝 비석이다. 그런데 해남 안내 책자에 비석에 대한 내용이 없어 전망대에 있겠지하며 전망대로 갔다. 전망대 주차장에 있던 관광 안내판당췌~ 땅끝 비석은 어딨는게냐~ 땅끝탑 부근에 있겠지 하며 전망대로 간다. 등산을 싫어하는 1인은 오르막 계단도 힘들다. T-T 드디어~ 전망대 도착!!!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 예술이다. *ㅁ* 땅끝 전망대~이 비석은 내가 찾는 그 비석이 아녀...다시보니 참 이쁜 비석이네 이곳에서 500미터 정도 가면 땅끝탑이 있다고 하여 내려갔다. 풍경은 아름다우나 급경사로 계속 내려가는 것도 힘들다.내려가며 이 계단을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 현실이 더욱 힘들었다.헉헉 거리며 세희 먼저 내려가라하고 난 천천히 내렸갔다. TㅁT 오토 캠핑장에서 ..

남도여행 #11 - 3~4일. 해남 오토캠핑장

이제 우리는 진도에서 해남으로 간다.해남 오토캠핑장으로~ 진돗개의 배웅을 받으며 진도 안녕~ T-T 해남 길가에 보리밭이 보여 잠시 정차~ 세희가 고창 보리밭을 못보고 왔다 아쉬워 했는데 여기서 살짝 위안을 받고 간다. 드디어~ 해남 오토캠핑장 도착!!!다행히 우리 외에도 한곳 텐트 친곳이 있다. *ㅁ* 기쁜 마음에 안내소로 달려갔더니 아저씨께서 추워서 텐트에서 자기 힘들것이라 걱정하셨다.그래두 우린 저렴한 가격의 텐트를 고집했다.그런데 막상 테크가 있는 곳은 바닷가 쪽이고 화장실 샤워장이 가까운 산쪽은 냉바닥~좋은 텐트도 아니고 바닥에 깔것두 마땅하지 않고 해는 저물어 바닷 바람은 더욱 매서웠다.짐도 다 내리고 텐트를 치다가 우린 백기를 들 수 밖에 없었다. TㅁT 그리하야~ 4만원 짜리 캐러반으로~생..

남도여행 #09 - 3일. 진도 운림산방 ①

진도 아리랑 마을이 있다고 하여 가보기로 했다. 국립남도국악원 옆에 있다.지나가면서 봐도 국립남도국악원 넘 좋다. 팽목항에서 가깝고...국악원 측에서 세월호 가족들에게 숙소 제공하려 했는데 어떤 xx들이 차지하고... 이곳이 진도 아리랑 마을인가???내려서 인증 사진만 찍었다.장구 모양으로 지은 건물 좋네~ 세희가 잘못 들어선 길에서 산 중턱에 있는 백구를 만났다. *ㅁ*이럴땐 길을 헤매도 좋아 ㅋ 운림산방 도착!!!대문이 멋있어 미술관 먼저 가보기로 했다. 평일 낮이라 사람들도 없어 우리가 독차지하고 조용히 관람했다.멋진 수묵화 그림들도 많고 진도의 사계절 사진도 보고특히 세희는 붓글씨를 좋아했다. 미술관에서 본 진도 사진중 단풍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보고 저곳은 어딜까 궁금했는데올라와 보니 바로 이..

남도여행 #08 - 3일. 진도 남도석성 ②

다닐때는 참 좋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참 쓸쓸하다. 성벽 길이 끊겼다.뒤쪽 길이 참 이뻐 보였는데...아쉽다. 아쉬움에 사진 한장 더~ 되돌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우르르 쾅~ 무너지는 소리가 났다.우린 다니면 안되는 길인데 올라와 그러나 하며 좀 놀랐다.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다행이 성벽이 아닌 도로 돌무더기가 무너졌다. 올라온 김에 다른쪽 성벽길도 가보기로 했다. 마침 이곳에 문화재청 아저씨가 계서서 다 돌아다녀 놓고 성벽길 올라와도 되냐고 물어봤다. ㅋ아저씨께서는 밝은 얼굴로 당연히 다녀도 된다고 하셨다.도로 돌무더기가 무너졌다고 알려드렸더니구경하시는데 놀라셨겠다고 너무 따스하게 말씀해 주셔서 완전 감동 *ㅁ*더욱 신나서 사진을 무식하게 찍었다. ㅋ 이곳에서 길이 끊겨 잠시 앉았다.내려가는 계단도 있다..

남도여행 #07 - 3일. 진도 남도석성 ①

2015.05.12 팽목항에서 나와 전날부터 세희의 눈길을 끌었던 석성 이정표를 따라 가보기로 했다.진도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세희가 왠지 이곳을 가지 않으면 후회할것 같다고 하여 찾아갔다. 어디가 입구인지 모르겠고 주차장도 없어 이쯤에 주차를 했다.우와~ 기대보다 멋진걸... 정면 입구는 제대로 찾은것 같다.여기서부터 환호성을 질렀다. 멋져부러~전혀 어떤곳인지 정보가 없었기에 더욱 감동 *ㅁ*계획없이 다니는 기쁨을 알게 해주었다. 간만에 너무 신나 사진을 무식하게 많이 찍었다. T-T사진 정리 고민하다 그냥 무식하게 올려본다. 잘했다. 김세희~이곳에서 앞으로 100번 잘못해도 봐주는 쿠폰을 주었다. ㅋ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곳은 관아터였을 것이라 한다. 무너진 곳들이 많다. 이곳이 관광안내소도 ..

남도여행 #06 - 3일. 진도 팽목항

거센 비바람이 그치고 유난히 맑았던 날그래서 바다는 더욱더 이뻤다. 그래서 더 슬펐다. 우리는 전날 텐트에서 정성들여 꼬은 노란끈을 묶고...분향소에 가서 조문하고 은희언니에게 드릴 노란리본과 내것 하나 더 가지고 왔다. 분향소에 아직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은 사진 대신 가족들의 글이 적혀 있었다.그중 현철이 부모님의 글이 너무 슬펐다.숨쉬기 조차 미안하다고...

남도여행 #05 - 2일. 진도 가는길

무안 국제공항을 지나고 있다.그런데~ 압해도를 가기 위해선 이 길을 지나면 안되는 것이었다. T-T 내가 네비를 톱머리로 찍어놓아 톱머리 해수욕장 도착!!!비가 쏫아지고 있는데 저 멀리 한 커플은 우산을 쓰고 거닐고 있다. 우리는 후다닥 인증 사진만 찍고 다시 출발~ 세희가 달리다 조금 이상하단다...그래서 차를 멈추고 다시 지도를 보니 이곳은 압해도를 통해 목포로 가는 길이 아니었다.그래서 다시 back ㅜ_ㅜ 압해도를 갔으나 이쁜 해안가 길일거라 기대했는데 그냥 일반적인 도로...급실망 -_-;저 멀리 압해대교가 보인다. 압해대교를 지나 목포에 도착하여 이리저리 헤메이다~결론은 대형마트...이마트를 찍고 가다 먼저 홈플러스가 보여 홈플러스로 갔다.전날과 같은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으며 에너지 충전!!!..

남도여행 #04 - 2일. 무안 망운면 목동노거수 군락지

한참을 달리다 이쁜길이 보여 날씨만 좋으면 걸어보면 좋은데~하고 있었는데 그 길 입구가 보였다.그래서 급히 정차!!!다행히 바람은 많이 불지만 비는 오지 않아 조금 걸어가 보기로 했다.이런 길을 어찌 지나가냐고~ 바람이 엄청났다.내가 무쟈게 날씬했음 이날 오즈의 나라로 갈 수 있었다. ㅋㅋㅋ 길이 너무 이뻐서 거센 바람속에서도 신나서 사진 찍었다. 좌측에 보이는 정자까지 걸어갔는데갑자기 빗방울이 쏫아지기 시작해 급히 아쉬움을 달래며 발길을 돌렸다. 비를 맞으면서도 아쉬움에 계속 셔터를 눌렀다.거센 바람과 비만 내리지 않았으면 한참을 있고 싶었던 곳이다. 망운면사무소 맞은편에 그 길이 있었다. 비가 마구 쏫아져 급히 안내판 사진을 찍었다.다음에 이곳을 지나가면 꼭!!! 다시 천천히 걸어봐야겠다.

남도여행 #03 - 2일. 순창 -> 담양 메콰세타이어길 -> 함평

여행 2일째 세희가 목포 부근 섬들의 해안가를 달리고 싶다고 하여 이날 엄청나게 차를 타고 이곳 저곳 다녔다. 먼저 씽씽이 앞 바퀴 바람이 많이 빠져있는것 같아 카센터를 가기로 했다.카센터를 가기 위해 계획에 없던 순창 시내로 갔는데~ 나무마다 세월호를 잊지 말자고 쓰여있는 현수막을 보고 완전 감동 *ㅁ*거기다가 카센터에서는 타이어 바람까지 공짜로 넣어주시고... 순창 정말 감동이야~한가득 따듯한 맘을 받았다. 섬들 해안가 도로로 가기 위해 무안쪽으로 네비를 찍고 달리다 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한참 나온다.달리다 보니 메콰세타이어길 표지판이 보여 잠깐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분명 메콰세타이어길로 차들이 다니는 사진을 보았는데 뭔가가 이상하다.이쁘게 지어지고 있는 가게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