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istDS 2

남도여행 #04 - 2일. 무안 망운면 목동노거수 군락지

한참을 달리다 이쁜길이 보여 날씨만 좋으면 걸어보면 좋은데~하고 있었는데 그 길 입구가 보였다.그래서 급히 정차!!!다행히 바람은 많이 불지만 비는 오지 않아 조금 걸어가 보기로 했다.이런 길을 어찌 지나가냐고~ 바람이 엄청났다.내가 무쟈게 날씬했음 이날 오즈의 나라로 갈 수 있었다. ㅋㅋㅋ 길이 너무 이뻐서 거센 바람속에서도 신나서 사진 찍었다. 좌측에 보이는 정자까지 걸어갔는데갑자기 빗방울이 쏫아지기 시작해 급히 아쉬움을 달래며 발길을 돌렸다. 비를 맞으면서도 아쉬움에 계속 셔터를 눌렀다.거센 바람과 비만 내리지 않았으면 한참을 있고 싶었던 곳이다. 망운면사무소 맞은편에 그 길이 있었다. 비가 마구 쏫아져 급히 안내판 사진을 찍었다.다음에 이곳을 지나가면 꼭!!! 다시 천천히 걸어봐야겠다.

남도여행 #03 - 2일. 순창 -> 담양 메콰세타이어길 -> 함평

여행 2일째 세희가 목포 부근 섬들의 해안가를 달리고 싶다고 하여 이날 엄청나게 차를 타고 이곳 저곳 다녔다. 먼저 씽씽이 앞 바퀴 바람이 많이 빠져있는것 같아 카센터를 가기로 했다.카센터를 가기 위해 계획에 없던 순창 시내로 갔는데~ 나무마다 세월호를 잊지 말자고 쓰여있는 현수막을 보고 완전 감동 *ㅁ*거기다가 카센터에서는 타이어 바람까지 공짜로 넣어주시고... 순창 정말 감동이야~한가득 따듯한 맘을 받았다. 섬들 해안가 도로로 가기 위해 무안쪽으로 네비를 찍고 달리다 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한참 나온다.달리다 보니 메콰세타이어길 표지판이 보여 잠깐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분명 메콰세타이어길로 차들이 다니는 사진을 보았는데 뭔가가 이상하다.이쁘게 지어지고 있는 가게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