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과 천둥 - 온다 리쿠
예선 부터 본선까지 2주간의 피아노 콩쿠르 이야기다.
반전도 없고 그저 시간 순서에 따라 이어지고 피아노 연주 이야기인데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700 페이지나 되는 엄청난 긴 이야기인데 푹 빠져 페이지 넘어가는게 아까울 정도...
온다 리쿠 책은 꽤 많이 읽었는데
이 책이 최고인것 같다.
책이 완성되기 까지 7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그럴만 하다.
그 많은 음악들을 글로 풀어야 했으니~
온다 리쿠 님 정말 최고!!!
이 책의 단점을 하나 꼽자면...
책이 무거워도 너무 무겁다. 무기로 사용 가능할 정도로...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문제로...
자꾸 '노다메 칸타빌레' 연주 장면에서 보여주었던
유치했던 CG가 떠올라 몰입도를 방해했다는...ㅋ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여 1번으로 이 책을 보았는데
책이 너무 좋아 더욱 뿌듯하고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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