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아름다운 작은마을 보힌 짤쯔부르크에서 기차가 연착되고 오스트리아에서 슬로베니아로 국경을 넘으니 승무원들도 교체되더니슬로베니아부터는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았다.타임테이블이 있지만 연착이 여러번 되어 시간이 맞지도 않고우연히 블래드역을 보고 출발하려던 기차에서 뛰어내려야했다. T-T 블래드역에서 블래드까지 10분 정도 버스를 탔던것 같다.블래드 터미널에서 보힌까지는 버스로 40-50분 정도의 거리로가는길이 너무 이뻐서 맨 앞자리 완전 강추다~동화 같이 아름다운 마을들을 지나간다. *ㅁ* 보힌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인포와 슈퍼가 보인다.인포에서 현지 민박 구해서 짐풀고 본격적인 보힌 구경~ 저녁 먹고 야경을 보러 나와 만난 보힌의 길냥이와 나~ 아름답고 고요하다. 사진을 올리며 희미해져가는 보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