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9일 세희와 2년만에 다시 다녀온 봉하마을2년전 여름과 많이 달라진 모습에 맘 아팠다.그래서 사진도 많이 찍지는 않았다. 겨울의 정토원 동자승들 따듯하겠다~손뜨개로 만든 작은 모자에 마음도 따듯해졌다. 얼음을 녹여 먹고 있는 멍멍이~세희가 목마른가 하여 우리의 귀한 물을 부어주었건만...이녀석 그냥 재미로 얼음을 녹이는 거였다. -_-; 편백나무숲길 지난번에도 궁금하긴 했지만 먼 거리에 포기했었다.이번에는 세희가 내려가 본 후 한번 가보기로 했다. 내려가는 계단 딱~ 보기에는 튼튼해 보인다.하지만 흔들흔들 쿨렁쿨렁~ 살짝 계단 공포증이 있는 나에겐 너무 힘들었다.사진만 다시봐도 울렁거리네...-ㅌ- 오후 햇살에 길이 참 이뻤는데 사진으로는 담기 힘드네~ 중간중간 안내판이 있다.나는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