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진도에서 해남으로 간다.
해남 오토캠핑장으로~
진돗개의 배웅을 받으며 진도 안녕~ T-T
해남 길가에 보리밭이 보여 잠시 정차~
세희가 고창 보리밭을 못보고 왔다 아쉬워 했는데 여기서 살짝 위안을 받고 간다.
드디어~ 해남 오토캠핑장 도착!!!
다행히 우리 외에도 한곳 텐트 친곳이 있다. *ㅁ*
기쁜 마음에 안내소로 달려갔더니 아저씨께서 추워서 텐트에서 자기 힘들것이라 걱정하셨다.
그래두 우린 저렴한 가격의 텐트를 고집했다.
그런데 막상 테크가 있는 곳은 바닷가 쪽이고 화장실 샤워장이 가까운 산쪽은 냉바닥~
좋은 텐트도 아니고 바닥에 깔것두 마땅하지 않고 해는 저물어 바닷 바람은 더욱 매서웠다.
짐도 다 내리고 텐트를 치다가 우린 백기를 들 수 밖에 없었다. TㅁT
그리하야~ 4만원 짜리 캐러반으로~
생각지 못했던 지출이지만 막상 들어가 보니 보일러도 있어 바닥도 따듯하고 안락했다.
테이블에 앉아 커피 마시며 일정도 짜고 완전 최고!!!
우리가 1박한 캐러반 명량~
세희는 밥하고 난 놀며 사진 찍으러 다녔다. ^^
앞 건물에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다.
저곳은 안내소
전날 텐트 친다고 했다가 캐러반으로 바꾸고 귀찮게 해드렸는데도
아저씨께서 넘 따듯하게 말씀해 주셔서 더욱 행복하게 1박 했다.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 좋아좋아~
캠핑장에 살고 있는 진돗개 초롱이~
어찌나 이쁘고 순한지 오랜만에 진돌이 완전 이뻐해 주었다.
세희 차에 태워 올까 했다는 ㅋ
그러고 보니 진도에서 못본 진돗개를 해남에 봤네 ㅋㅋㅋ
햇살이 좋아 산책을 했다.
여름에 바다 바로 앞에 텐트치면 정말 좋을것 같다. *ㅁ*
우리가 선택한 최고의 명당 테크에 앉아 잠시 기분을 느껴 보았다.
우리가 전날 텐트 치려고 했던곳은 우측 캐러반이 있는곳 바로 아래였다.
좋코나~
여름에는 경쟁이 심해 이곳을 차지하기가 힘들겠지...
디피군으로 찍어 초점은 안드로메다로 갔지만 사진이 따듯해 보여서 올렸다.
바다에 왔것만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로 지저분 하다.
바닷가에 가면 무조건 맨날로 걸어봐야하는 세희~
부럽다.
새 발자국과 세희 발자국
밥 먹고 정리 중~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세희 덕에 맛나게 잘 먹고 다녔다.
안락했던 캐러반 안녕~
언젠가 꼭!!! 텐트 들고 다시 가고 싶다.
바다 앞 명당자리 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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