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한 비바람이 불거라 계속 날씨예보는 난리였지만 다행히 이번 봄은 제대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었다. 하늘이 우리를 버리지 않았어~ ٩(๑❛ᴗ❛๑)۶ 세희가 탄천의 벚꽃을 보고 싶다 하여 늦은 오후 나들이 갔다. 걷다 보니 벛꽃 속의 놀이터~ 사진에는 제대로 안나왔지만 동화속 같았다. ✧*.◟(ˊᗨˋ)◞.*✧ 손폰 앱으로 찍었더니 너무 뽀샵이다~ 초점이 안맞아 마구 찍다 한장 건졌다. ^^ 넘 뽀샵 느낌이지만 그림 같아서 맘에 든다. 어두워지니 더 초점이 안맞는다~ 그래도 맘에 들어 올려본다. 수영장 앞 데크의 성난 미꾸라지~ 미끄러우니 뛰지말란다. ㅋ 처음으로 벚꽃 지겹도록 많이 보고 사진도 많이 찍은것 같다. 10키로 정도를 걸었더니 허벅지와 무릎이 아프지만 사진을 보니 좋네~ 세희가 왜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