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박연선
은희언니 덕분에 알게된 책~
박연선 작가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소설책이 나왔는지는 몰랐다.
오랜만에 찰진 언어의 향연에 재미나게 읽은 책이다.
역쉬~ '얼렁뚱땅 흥신소'의 작가님이시다. (•̀ᴗ•́) و
할아버지의 장례후 홀로 계신 할머니를 위해
강제로 유배당하게 된 삼수생 강무순이
6살에 자신의 묻어놓았던 다임개술에 들어있던
물건들에 대해 의문을 갖던 중
15년전 같은 날에 사라진 4명의 소녀들에 대해 알게되고
실종자 중 한명의 동생 '꽃돌이'와 그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조금씩 찾아간다.
제목과 달리 따스하고 재미나게 읽혀진다.
특히 중간중간 큰 활약 하시는 홍간난 할머니가 최고!!!
재미나게 읽었는데 갑자기 사라진 가족을 찾는 남겨진 가족들 때문에 맘 아프다.
요즘 보는 드라마 '미씽' 때문에 더 그런듯...T-T
부X 나쁜X
아무리 어리고 이기적이어두 최고의 쌍쌍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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