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6

방태산자연휴양림 #6 - 야영장

아쉬운 마지막날~여행을 가면 항상 일찍 일어나 좋다. 산책가자~ \(*^▽^*)ノ 우리 데크 맞은편에 있는 도로쪽에 있는 122-127번 데크들계곡 물소리 때문에 잠들기 힘들다면 이곳도 좋을것 같다. 취사장, 화장실 가는길~등산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좀 멀어서 그릇 들고 다니기 불편했다.우리 옆 텐트 분들을 보니 플라스틱 바구니를 들고 다니셨다.다음엔 우리도 꼭 바구니를 가져가야겠다. 탐방로 입구에서 만난 귀여운 다람쥐~ 오늘도 여기까지 왔다.탐방로에서 그리 멀지 않아 쉬엄쉬엄 걷기 딱 좋았다. 좌측은 물이 시원하게 내려 가는데 우측은 나무가지와 돌들로 인해 물이 고여 조금씩 내려갔다.우측이 나의 삶 같아 슬펐다. 앞으로 그만 고여 있고 시원하게 내려가 보자!!!나도 내 지인들도~ 넌 뭐니?..

자연휴양림 2016.07.01

방태산자연휴양림 #5 - 하산길

거의 3시가 다 되어 하산을 서둘렀다. 무릎이 안좋은 세희 덕분에 내려오다 우리를 위한 의자에서 잠시 휴식 ( ̄∇ ̄) 계곡이 보이니 드디어 거의 내려왔다. 이곳에서 쉴려고 열심히 걸어왔다.꽤 멀었었네~ 훌러덩 등산화를 벗고 계곡물에 발을 담갔는데 엄청 차가웠다. 너무 차가워 1초 이상 버티기 힘들었다. ㅋ 아픈 무릎에 냉찜질 한다고 깊이 들어갔다 넘 차가워 헐레벌떡 달려나온 세희 ㅋ 이날 수도권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였다는데우리는 해가지고 있어 쌀쌀해져서 더 오래 있을 수 없어 야영장으로 내려갔다. 등산 못하는 1인은 의자에 앉아 유유자적 텐트 뒤 좋아하는 소나무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쌩쌩한 세희는 라면을 끓였다. 마지막날 밤 아쉬움에 캔 맥주에 녹두전을 먹었다.

자연휴양림 2016.06.07

방태산자연휴양림 #4 - 매봉령

아름다운 숲길에 홀려 올라가다 조금씩 가팔라지는 길에 힘들다. 길 위에 안락한 의자(?)가 있어 잠시 쉬었다. 여기서 열폭하고 가자!!!망할 유플러스 방태산 야영장에서부터 전화불가!그래도 데이터 네트워크는 되었다.근디 이곳에서는 데이터도 안되고 완전 먹통!유플러스 알뜰폰인 세희는 이곳에서 당근 전화도 빵빵 터지고 계속 깨똑이 오고뭐냐고...이럼 알뜰폰 쓰지~ ლ( `Д' ლ) 열을 삭히며 자연에 위로를 받다. 가팔라지는 길에 나는 속수무책~세희와의 거리는 더더욱 멀어지고 있다.위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 세희가 어찌나 얄밉던지 ㅋ 헉헉 거리며 열내다가 이쁜 꽃을 보고 좋아라 사진 찍고 있다. (╹ ◡ ╹) 꽤 높이 올라온것 같은데 당췌 매봉령은 어디에 있느냐~뿌연것은 미세먼지가 아닌 송화가루 때문이었다. 체..

자연휴양림 2016.06.03

방태산자연휴양림 #3 - 매봉령 가는길

걷는걸 좋아하여 매봉령까지 2km 그까이거 하며 가보기로 했다. 산에서의 2km가 그리 먼줄 몰랐던 등산 못하는 1인... T~T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어 더 좋았다. 다리 위에서 본 계곡 풍경~넘 멋지다. *ㅁ* 이제 조금씩 오르막이다.헉헉 거리며 조금씩 뒤쳐졌다. 너희들은 당췌 뭐니???계곡 근처에 엄청나게 많았다.

자연휴양림 2016.05.30

방태산자연휴양림 #2 - 야영장에서 탐방로

세희는 아침을 준비하고 나는 룰루랄라~ 야영장 사진 찍으러 다녔다. 우리 데크 바로 뒤 소나무들~봐도봐도 좋아 사진을 너무나도 많이 찍었다. 우리 데크 옆 계곡으로 가는 길 밤새 들리던 물소리가 이리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니~ ^^ 맛난 된장국과 아침 먹고커피까지 내려 마셨다. 막내 동생이 사준 엄청 편리한 클레버 드리퍼에 에콰도르에서 사다준 커피까지~막내 덕분에 공기 좋은곳에서 맛난 커피까지 먹었다. 등산화 신고 탐방로를 둘러보기로 했다.등산을 못한는 1인은 절대 산을 오르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출발하였다. ㅋ 산을 사랑하는 등산인이 먼저 앞장서 간다. 얼마 가지도 않았는데 넘 멋진 계곡이다. *ㅁ* 도 닦기 최적의 장소세희는 잠시 기를 모으고 있다. ㅋ 얕고 넓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 앉아서 발..

자연휴양림 2016.05.26

방태산자연휴양림 #1 - 가는길, 야영장

한동안 힘들었던 세희와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씽씽이에 텐트를 싣고 방태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다~ 같은 경기도인데 길이 막혀 세희가 우리집까지 오는데 3시간이나 걸리다. T-T 우린 이번에도 국도로 가기로 했다. 양평을 이곳저곳 들려서 갔는데 국도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 특히 지나다 들린 하나로마트에서 산 빵들이 맛났다. ㅋ 양평을 지나 홍천으로 갔는데 언덕길에 씽씽이가 이상하다. 엑셀을 밟아도 속도가 나지 않았다. 잠시 차를 세워야겠다고 조바심을 내고 있는데 앞에 자작나무숲이 보인다. 우와~ 씽씽이가 이상하건 말건 멋지고나~ 자작나무 숲이 이쁜 이곳이 아홉사리재구나~ 좀 높다고 씽씽이가 이리 힘들어 하다니... 조수석 앞바퀴에서 타는 냄새도 났다. 내가 그리 무겁더냐~ T-T 고생한 세..

자연휴양림 201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