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방태산자연휴양림 #4 - 매봉령

mintnamoo 2016. 6. 3. 13:21

















아름다운 숲길에 홀려 올라가다 

조금씩 가팔라지는 길에 힘들다.







01


길 위에 안락한 의자(?)가 있어 잠시 쉬었다.



여기서 열폭하고 가자!!!

망할 유플러스 방태산 야영장에서부터 전화불가!

그래도 데이터 네트워크는 되었다.

근디 이곳에서는 데이터도 안되고 완전 먹통!

유플러스 알뜰폰인 세희는 이곳에서 당근 전화도 빵빵 터지고 계속 깨똑이 오고

뭐냐고...이럼 알뜰폰 쓰지~ ლ( `Д' ლ)






열을 삭히며 자연에 위로를 받다.


















가팔라지는 길에 나는 속수무책~

세희와의 거리는 더더욱 멀어지고 있다.

위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 세희가 어찌나 얄밉던지 ㅋ











헉헉 거리며 열내다가 이쁜 꽃을 보고 좋아라 사진 찍고 있다.  (╹ ◡ ╹)





꽤 높이 올라온것 같은데 당췌 매봉령은 어디에 있느냐~

뿌연것은 미세먼지가 아닌 송화가루 때문이었다.















체력이 한계에 다다랐다.

세희는 보이지 않고 나의 체력에 화가 나고 있을때~

너무나도 이쁜길이 나왔다.

빛 때문에 더욱 이뻐 보였다.





나에겐 천상의 길 처럼 이뻐 보여 

신나서 올라갔더니  ┗( ̄▽ ̄ㆀ)┓





매봉령이다. *ㅁ*















구룡덕봉, 주억봉 가는길





힘들어 쓰러지기 일보직전 이었는데

멋진 풍경에 신나서 사진 찍고 있다.


세희는 내가 힘들어 화를 낼거라 생각하여 도망와 있었는데

내가 너무 환한 얼굴로 올라와 놀랐단다. ㅋ





좀 올라왔다고 오예스가 빵빵해졌다.

간식 먹고 내려가자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체력을 쌓아 주억봉까지 가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