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2015.05)

남도여행 #02 - 1일. 회문산 자연휴양림

mintnamoo 2015. 5. 27. 21:59










오후 5시경 회문산 자연휴양림 도착!!!


텐트 데크 1동에 주차비, 입장료, 쓰레기 봉지까지 모든 가격이 11,500원  

친절한 직원분들까지 좋아좋아~ *ㅁ*







입구에서 한참을 올라가야 텐트장이 나왔다.

다행이 깊은 산골에 우리만이 아니고 위에 1동의 텐트가 있어 다행이었다.







새로 지은지 얼마 안되었는지 시설이 굉장히 깔끔했다.






한참을 종종거리다 해지기 전에 텐트를 치다.

겉에 치는 것이 이상하여 이리저리 그냥 잡아서 묶었다.

데크가 있어 텐트 치는데 좀 수월하나 데크에 맞게 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의자까지 세팅~

난 이곳에 앉아 세희가 밥하는것 구경했다. ㅋ







다행히 세희가 밥하는거 좋아해서 다행~

설거지 하고 씻고 정산하고 일찍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세희의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깼다.

산책길이 좋으니 산책 가잔다.

난 눈도 다 뜨지 못하고 따라갔다.

근데 뭐니~ 웬 헬기장으로 올라가는 산길을 가자는 거냐~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좁은 길로 난 잠에서 깬지 얼마 안되어 비몽사몽하여 포기하고 내려왔다.







내려와 의자에 앉아 자연을 만끽~

등산 보다는 난 조용히 자연을 즐기고 싶다고~






아침을 깨우는 모닝 커피를 양손에 들고 가장 좋았던 시간~



아침밥을 먹고 주먹밥도 싸고

취사장에서 설거지를 하러 갔다가 옆에 텐트 치신분과 만나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일산에서 오셨단다. 

전북 휴양림에서 단 2개의 텐트가 모두 경기도민 ㅋ

전국의 산림청 자연휴양림은 다 가보셨다고 한다.

부부가 함께 텐트 들고 등산다니시고 너무 멋져 보였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