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달리다 이쁜길이 보여 날씨만 좋으면 걸어보면 좋은데~하고 있었는데 그 길 입구가 보였다.
그래서 급히 정차!!!
다행히 바람은 많이 불지만 비는 오지 않아 조금 걸어가 보기로 했다.
이런 길을 어찌 지나가냐고~
바람이 엄청났다.
내가 무쟈게 날씬했음 이날 오즈의 나라로 갈 수 있었다. ㅋㅋㅋ
길이 너무 이뻐서 거센 바람속에서도 신나서 사진 찍었다.
좌측에 보이는 정자까지 걸어갔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쏫아지기 시작해 급히 아쉬움을 달래며 발길을 돌렸다.
비를 맞으면서도 아쉬움에 계속 셔터를 눌렀다.
거센 바람과 비만 내리지 않았으면 한참을 있고 싶었던 곳이다.
망운면사무소 맞은편에 그 길이 있었다.
비가 마구 쏫아져 급히 안내판 사진을 찍었다.
다음에 이곳을 지나가면 꼭!!! 다시 천천히 걸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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