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2015.05)

남도여행 #03 - 2일. 순창 -> 담양 메콰세타이어길 -> 함평

mintnamoo 2015. 6. 5. 23:47








여행 2일째 세희가 목포 부근 섬들의 해안가를 달리고 싶다고 하여 이날 엄청나게 차를 타고 이곳 저곳 다녔다.



먼저 씽씽이 앞 바퀴 바람이 많이 빠져있는것 같아 카센터를 가기로 했다.

카센터를 가기 위해 계획에 없던 순창 시내로 갔는데~ 

나무마다 세월호를 잊지 말자고 쓰여있는 현수막을 보고 완전 감동 *ㅁ*

거기다가 카센터에서는 타이어 바람까지 공짜로 넣어주시고...


하트3

순창 정말 감동이야~

한가득 따듯한 맘을 받았다.











섬들 해안가 도로로 가기 위해 무안쪽으로 네비를 찍고 달리다 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한참 나온다.

달리다 보니 메콰세타이어길 표지판이 보여 잠깐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분명 메콰세타이어길로 차들이 다니는 사진을 보았는데 뭔가가 이상하다.

이쁘게 지어지고 있는 가게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곳으로 가보니 산책로로 바뀌었다.







뭥미~  입장료 2,000원 







마지막으로 디피군으로 한방 찍어주시고...

바뀐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린 슬펐다.













점점 날씨는 어두워지고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장성 => 함평 => 무안으로 가는 길들의 풍경이 너무 이뻤는데 사진으로 담지 못해 넘 아쉽다.

붉은 흙들과 자연과 어우러진 마을들이 넘 아름다웠다.

스위스 같다고 하면 돌 맞을라나...ㅋ













위와 같은 도로를 계속 달리다 보니 쉴곳이 없다.

화장실도 가야하고 문화체육센터 표지판이 보이기에 무작정 들어갔다.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 이 닦으시는 직원분을 만나 볼일도 보고 가는 길도 문의했다.

정확한 이름을 몰랐는데 검색해 보니 '함평군문화체육센터'였다.


여러가지 도움도 받고 잠시 휴식 취하며 주먹밥도 먹고

 '함평군문화체육센터' 완전 감사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