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2015.05)

남도여행 #07 - 3일. 진도 남도석성 ①

mintnamoo 2015. 8. 27. 23:37






2015.05.12


팽목항에서 나와 전날부터 세희의 눈길을 끌었던 석성 이정표를 따라 가보기로 했다.

진도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세희가 왠지 이곳을 가지 않으면 후회할것 같다고 하여 찾아갔다.






어디가 입구인지 모르겠고 주차장도 없어 이쯤에 주차를 했다.

우와~ 기대보다 멋진걸...







정면 입구는 제대로 찾은것 같다.

여기서부터 환호성을 질렀다. 멋져부러~

전혀 어떤곳인지 정보가 없었기에 더욱 감동 *ㅁ*

계획없이 다니는 기쁨을 알게 해주었다.


간만에 너무 신나 사진을 무식하게 많이 찍었다. T-T

사진 정리 고민하다 그냥 무식하게 올려본다.












잘했다. 김세희~

이곳에서 앞으로 100번 잘못해도 봐주는 쿠폰을 주었다. ㅋ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곳은 관아터였을 것이라 한다.

















무너진 곳들이 많다.







이곳이 관광안내소도 있고 입구인것 같다.

좌측 돌계단으로 보이는 돌무더기~

진격의 김세희가 올라가기에 나도 낑낑거리며 올라갔다.












낑낑거리며 기어올라갔더니~ 우와!!! 올라오길 잘했어.







더이상 갈 수 없는것 같다.







위에서 보니 더 좋쿠나~

















안내판도 읽었고 다시 들어가 보자고~













무너진 곳이 많아 황폐하지만 옛길을 걷는것 같아 좋다.















































문화재 안에 이리 전봇대가 많다니...













뭘까??? 출입금지 표시?

조금 더 가면 가정집이 있었다.












코너를 돌면 밖이었다.






다시 돌아가자고~
























우리 밖에 없었는데 아저씨들이 여러분 오셔서 앞에 보이는곳에 올라가 점심을 드셨다.

알고보니 문화재청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었다.







그래서 올라가도되나? 하며 계단을 찾고 있는 세희~











올라오니 성벽길 더 좋쿠나~







올라가지 않았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이다.













































두브르부닉 성벽길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성벽길이 더 좋다.

나를 미쳤다하겠지만 더 좋은걸 어째 ㅋ

이후 갔던 낙안읍성 성벽길도 좋았고...

은희언니께서 다녀오신 성벽길도 너무 좋아 앞으로 한국의 성벽길을 모두 걸어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