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책] 붉은 낙엽

mintnamoo 2019. 1. 24. 15:07




붉은 낙엽 - 토머스 H. 쿡



시골마을에서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에릭과

그의 가족 아내 메러디스와 15살 아들 키이스~

평범한 그들의 삶에 

키이스가 베이비시터로 돌봐주던 소녀 에이미가 실종되며

비극은 시작된다.



초반부터 에릭 캐릭터가 짜증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책이 술술 넘어간다.

아주 재밌단 느낌은 없는데 책은 잘 넘어가고 신기한 책이었다.




사람의 의심과 불신이 얼마나 슬픈지...

특히 가족과 가까웠던 사람이라면 더욱 아프다.


모든 인간은 나약하고 찌찔하다는...




나도 이 책과 같은 상황에서 100% 키이스를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지 모르겠고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건을 해결해야 될 경찰들이 의심과 불안감만 조성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이 최선인가라는 슬픈 생각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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