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가 리모델링 했다는 기사를 봐서
은희언니와 쉬엄쉬엄 걸어서 갔다.
우리는 을지로쪽에서 걸어와 뒤에서 앞으로 걸어와 보니
우와~ 종묘다.
로봇이 계속 말을 하고 움직이고 있었다.
사진 찍고 있는 사이 어떤 분들이 상가로 들어가더니 옆에 엘레베이터가 움직였다.
뭐지? 하며 위를 올려다 보니 옥상이 있다.
우리도 가보자고~
우와~ 종묘가 한눈에 훤히 보인다.
약간 눈발이 날려 분위기가 더 몽환적이었다.
우리가 타고 올라온 엘리베이터도 무언가 다른 차원의 분위기???
남산 타워도 보이고~
분위기가 좋아 찍은 설정샷 ㅋ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며 찍은 해질녘 모습
종묘 앞까지 가보려 했으나
길이 너무 질척거려 걷기 힘들어 다음을 기약하며 뒤돌아 왔다.
춥지만 겨울이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좋았던 서울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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