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책] 아가미, 위저드 베이커리

mintnamoo 2015. 9. 22. 01:05






아가미 - 구병모


190 페이지 밖에 되지 않는 소설이 몇권의 장편을 읽은 내용보다 깊이와 여운이 많이 남는다.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

냉소적이고 무덤덤하게 느껴지는 그녀의 문체가 더욱 감정을 몰입하게 하는것 같다.

나의 글솜씨로는 벅찬 이 느낌을 표현할 수 없어 슬프다.


곤이 그들을 꼭 찾길 바란다.

그리고 세월호도 부탁해~

강하 이짜식 T-T




'위저드 베이커리'를 재밌게 읽어 그녀의 책을 다시 빌려왔다.

왠지 다른 책을 읽고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기대를 안해서인지 더욱 '아가미'를 보고 벅찬 마음...

조만간 그녀의 책을 모두 빌려 볼것 같다.


'위저드 베이커리'도 그렇고 '아가미'도 에피소드가 굉장한 여운을 남긴다.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세희 공부방 책장에서 유난히 돋보이던 책~

영어 책들과 전문서적들이 많아 더 그러긴 했다.


상상초월의 그녀의 이야기 매력에 쏙 빠지게 해준 책이다.


자신이 누군가의 삶을 바꾸려 한다면 

그 이후에 벌어지는 일은 모두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는 내용이 정말 좋았다.


읽는이에게 결말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난 N




대기업의 빵집만 드글거리는데...

앞으로 어딜가도 더욱 동네 빵집을 재미나게 찾게 될것 같다.

파랑새 점원이 있는지 확인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