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푼의 시간 - 구병모 도서관에 갔다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우연히 발견하여 빌려왔다. 어느 골목 세탁소 주변의 서민들의 이야기로로봇의 시선에서 사람들을 마주하는 것이 좋았다. 로봇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요즘은 인간 보다 따듯한 로봇들이 많아 앞으로 계속 보게 될듯하다. 보석같은 아이들의 빛이 사라지지 않도록우리 사는 세상이 좀 더 나아지길 간절히 바라며아래는 책에서 좋았던 문장이다. ------------------------------------------------------ 오빠는 제대하자마자 취업전선에 뛰어들겠지만 제 몸 비비고 들어갈 데가 있기나한지 의문일뿐더러자리를 잡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릴 터다. 그럼에도 스스로의 가능성을 추호도 의심하고 않는 맑고 치열한 눈매와, 이 세상에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