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7

[책] 솔로몬의 위증

솔로몬의 위증 - 미야베 미유키 권당 700 페이지에 가까운 엄청난 양의 이야기반납일이 가까워 전투적으로 읽었다. T-T 읽는 내내 머리가 멍했다.너무 전투적으로 읽어서 그러나 했으나~이야기가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엄청난 양의 정보를 한꺼번에 내 머리에 넣기에는 용량 초과라 그런듯...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동급생에 자살 사건을 풀어가며 교내 재판을 하는 이야기이다.역쉬~ 난 꼰대인가...읽으며 정말 15살 학생들이 재판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떠나질 않았다.그렇지만 월등히 뛰어난 학생들도 있다는 것은 인정!!! 다시한번 미유키 아줌마 대단함에 존경을 표한다.님 넘 심하게 글 잘쓰시는것 아니에요~ 한두권도 아니구... 이 책과 같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프다~..

이런저런... 2017.09.28

[책] 꿀벌과 천둥

꿀벌과 천둥 - 온다 리쿠 예선 부터 본선까지 2주간의 피아노 콩쿠르 이야기다.반전도 없고 그저 시간 순서에 따라 이어지고 피아노 연주 이야기인데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700 페이지나 되는 엄청난 긴 이야기인데 푹 빠져 페이지 넘어가는게 아까울 정도... 온다 리쿠 책은 꽤 많이 읽었는데이 책이 최고인것 같다. 책이 완성되기 까지 7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그럴만 하다.그 많은 음악들을 글로 풀어야 했으니~온다 리쿠 님 정말 최고!!! 이 책의 단점을 하나 꼽자면...책이 무거워도 너무 무겁다. 무기로 사용 가능할 정도로...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문제로...자꾸 '노다메 칸타빌레' 연주 장면에서 보여주었던 유치했던 CG가 떠올라 몰입도를 방해했다는...ㅋ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여 1번으로 이 책을..

이런저런... 2017.09.22

원주 나들이~ 라뜰리에 김가 외 까페

최고조의 폭염이었던 지난 주말 원주 이모네 갔다.이종사촌 여동생이 꼭 물에 발 담그고 싶다하여 살짝 발 담가 봤다.계곡물이 아니기에 미지근했다. ㅋ 몇일전 아이폰으로 바꾼 1인은 어찌 사용할지 몰라 헤메고 있다.은희언니께서 사진앱이 있다고 하여 2개 설치하고 첨으로 어리버리 사용해 보았다. (- _ -)a 요건 뭘 눌렀는지 색이 좀 날라간듯~ 더워서 더이상 있을 수 없어 20분 정도 발 담그고이모가 유명한 빵가게가 있다고 해서 이동~ 오~ 입구부터 이쁘네이름도 모르고 들어가고 있다. ㅋ 밖에서 사진을 더 찍고 싶었으나 더워서 안으로 들어갔다. T-T 내부도 크고 사람들도 많았다.사진 찍는 사람들도 없어 민망하여 제대로 찍지 못했다.소심한 1인 (ㆀ_ _) 주문한 천사의 달걀??? 이었나...카스테라에 크..

이런저런... 2017.08.09

[책]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네버랜드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 미카미 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작가의 책~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비블리아 7권은 언제 나오는 것일까... 비블리아는 고서점에서 고서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책이고니시우라 사진관은 사진에 얽힌 사연을 풀어가는 책이다. 비블리아와 비슷한 형태지만 니시우라가 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 듯 하다. 4년전 친한 친구에서 상처를 입혔던 마유...전적으로 마유의 잘못이지만 20대 초 철없던 시절 어리석은 이기심이 조금은 이해가 갔다. 자식을 한 인간으로 대하지 않고 애정도 없이 소유물로만 생각하는 인간들...부모도 시험을 보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 아키타카... T-T 네버랜드 - 온다 리쿠 심히 애정하는 책이다.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서점에서 저렴하게 팔때 사와서 여러번 읽었다...

이런저런... 2017.07.19

[책]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외 2권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 천명관 한편의 재밌는 코믹 액션 영화를 본것 같다. 형근과 루돌프가 계속 행복하게 살기를...양사장이 고양이를 꼭!!! 찾기를 바란다. ^^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이기호 목차가 너무 길어서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3-4장 정도의 단편들이었다.이렇게 짧은 단편은 처음 본것 같다. '출마하는 친구에게' 재밌었고치킨 배달하는데 엘레베이터를 못타게 하는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는 맘 아팠다. 심하게 빵터져 웃었던건30년 공무원으로 일하시다 퇴직하시고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아버지 이야기였다.완전 대박!!! 나의 유머코드가 이상한가??? 토마토와 옥수수는 으짜노~ ㅋㅋㅋ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았다...

이런저런... 2017.07.16

오키나와 #15.END - 마에다곶, 자키미 성터, A&W

바닷속 푸른동굴이 멋져 스쿠버다이빙하기 좋다는 '마에다곶' 전날 일요일 막내 동생이 스쿠버다이빙 해보려 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주차하기 어려워 포기했던곳~ 잠깐 들려 위에서 구경만 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노클링 하고 있다. 막내 동생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 여행지로 출발~ 자키미 성터 소나무길이 좋다. 야자수와 성벽 묘하게 어울린다. 성벽을 올라갈 수 있다. 마지막 점심은 A&W 햄버거 체인점에서 햄버거는 그냥 그랬고 포테이토가 맛났다. 무알코올 맥주 루토비아 맛은 파스맛??? ㅋㅋㅋ 렌터카 반납하고 나하 공항으로 왔다. 분위기가 터미널 느낌이 난다. ^^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기대하지 않았던 오키나와 가족여행 잘 보고, 잘 먹고 재미나게 즐기다 왔다. 고생한 동생들에게 고맙네~

오키나와 #14 - 오카시고텐 요미탄 본점

자색 고구마 타르트를 만들어 파는 '오카시고텐 요미탄 본점' 지붕 위 시샤들 멋지다~ 타르트 만드는 곳에 와서 시샤 사진만 미친듯이 찍었다.여러가지 타르트 시식하는 곳이 많았는데난 시샤만 찍었고나. TㅁT 이리 이쁜 시샤들이 많은데 어찌하냐~열심히 찍어야지~다정한 얘들 데려올걸 그랬어 (づ_T) 다정하게 어깨동무하고 있는 시샤~ 자색고구마 타르트 포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달지도 않고 맛나다~ 가격이 비싸서 열심히 시식했다. ㅋ 포장하는게 잼나서 한참 구경했다. 온 얼굴로 아이스크림 먹는 수인양~ 엄마가 갖고 싶어했던 꽃병~슬프게도 팔지 않았다. 차 안에서 찍은 멋진 리조트~ 고모 째려보는 수인이~ ㅋㅋ 마지막날 저녁은 셀프로 가져다 먹는 우동집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맛났다.실내 사진은 사람들이 많아 못..

오키나와 #13 - 잔파곶

날씨도 좋고 하얀 등대가 이쁜 잔파곶에 왔다. 여기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단다. 하얀 등대를 배경으로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해인이 \(^O^)/ 돌인지 바위인지 독특하다. 입장료 내고 올라가 보았다. 페인트 뜯어진 모양이 시샤 같다. ㅋ 친철한 '좀 더 입니다.' ㅋ좀 더가 당췌 어느정도 인거냐고~ 하늘도 파랗고 좋쿠나~ 수인이는 무섭다고 앉아 있다. 해질녘 바다 멋지고나~ 내려 가자고~ 등대 1층에 박물관이 있다.에어컨이 나와 시원해 잠깐 들어갔다. 빛 피아노??? 등대 모형 앞에서 기념촬영~ 무슨 식물인지 독특하다. 사람들이 모여있어 우리도 구경하러 갔다. 거대한 바위가 태풍에 상당히 먼 거리로 옮겨졌단다.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었다는 것인지 무섭네~ 나오는 길에 주차장에서 본 포스터~재밌게 잘 만들어 ..

오키나와 #12 - 미쉘 양과자점, 휴식

늦은 아침 살짝 바닷가 드라이브하고 점심 먹으러 갔다. 해물 소바로 유명하다는 '하나우이 소바'내부 사진은 없다. T-T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다. 소바집 부근에 있는 '미쉘 양과자점'바삭한 슈크림빵이 유명하단다.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고 맛나 보이는 빵과 케익이 많았다. 벽에 붙은 사진이 무언가 했더니 캐릭터 케익들이다.원피스 상디, 에이스, 우솝, 쵸파까지 있는데 루피가 없다~루피 케익도 먹고프지만 사진에 나온 에이스 케익이 제일 탐난다. ㅋ 요것이 바로 바삭바삭 슈크림이다.10개 세트로 사와 숙소에서 먹었다.슈크림이 뜸뿍 들어있어 엄청 달아 꼭!!! 블랙 커피와 먹어야 한다. ^^ 여러가지 맛보기로 사왔는데 다 맛있었다.더 사먹어 볼걸 아쉽네~ 박스까지 같이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초점이 이상..

오키나와 #11 - 만자모, 아메리칸 빌리지

원조 파인애플 카스테라를 판다는 간판을 보고 들어갔더니나고 파인애플 파크인듯~ 그래서 나왔다. 사보텐이었는지??? 체인점 같은곳에서 점심을 먹다. 그릇도 귀엽다. 맛도 나름 괜찮았다. 와이파이 된다고 알려주는 멍멍이~요런것도 이리 귀엽게 만드니 얼마나 좋은가... 지나가는 풍경도 휴양지 느낌 물씬~ 내가 가고 싶었던 만자모~ 가는 길도 좋다. 바로 이곳이구나~진짜 코끼리 같다. \(^O^)/ 유명한 리조트인것 같다. 하늘이 무쟈게 이쁜 만큼 엄청나게 뜨거웠다.화상 입은 다리가 너무 아파 해인이와 후다닥 달려 그늘로 도망갔다.만자모는 그렇게 나에게 휘리릭 스쳐 지나갔다. ('⌒') 중부에 있는 두번째 에어비앤비 숙소친절했던 첫번째와 극단적으로 다르게 도착전까지 여러번 연락해도 답변도 없었다.모두 숙소에 대..

오키나와 #10 - 야치문 킷사 시사엔 카페

볕은 뜨겁고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는 코우리 대교로 드라이브 했다.그 뜨거운 날씨에 2km나 되는 코우리 대교를 걸어서 건너는 사람들도 있었다.볕에 화상당한 1인은 심히 뜨악~ 전망이 좋다는 코우리 오션타워에 왔으나 우린 사진만 찍고 다음 행선지로~ 코우리 대교 부근 해수욕하기도 좋고딱! 휴향지 풍의 가게들이 조금 있었다.진짜 이쁜 가게가 있었는데 사진 못찍음~담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해수욕 해보고 싶다. 카페 쿠루쿠마에 감동하여 카페 투어에 나섰다.이번에 온곳은 '야치문 킷사 시사엔 카페' 무슨 꽃인지 희안하다. 정원 산책로~ 근엄한 시샤가 우리를 맞이해 준다. ㅋ 1층에 소품도 판다. 해인이와 1층 구경 살짝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시샤 방석도 있네~ ^^ 조용히 앉아 휴식 취하기 좋다..

오키나와 #09 - 비세마을 후쿠기 가로수길

이틀동안 잘 지낸 숙소 안녕~ 여행 넷째날 첫 목적지 비세마을 후쿠기 가로수길모기가 많았다.도착하자마자 한방 물림 T-T 공방 간판인듯~ 이곳인가 보다.하지만 영업안함~ 대문 위와 주위에 다양한 도자기 시샤들이 많았다. 조금 거닐다 되돌아 오는길에 우마차를 보았다.힘세 보이게 생겼지만 소~ 니가 고생이 많다. T_T 나무도 멋지고 유난히 멋졌던 집 위로 메롱하는 시샤들 귀엽다. 다음 행선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