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160713-18)

오키나와 #01 - 가족여행

mintnamoo 2016. 8. 23. 23:33



오키나와 5박 6일 가족여행  



엄마, 아부지 칠순을 맞이하여 처음 떠난 해외 가족여행~

난 왜 굳이 외쿡을 가며 하필 일본이냐 반항 했었다.

그나마 오키나와는 일본에 강제 편입에 강력히 반발했었다는 것에 위안을 안고 떠났다.


배낭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번 여행은 여러가지로 새로운 경험이었다.

동생들이 계획을 잘짜서 끌려다니는 것도 재밌었다.

여행지 공부 하나도 안하고 다녀와서 책자를 찾아 보았다. ^^



이번에 알게된 신문물 3가지


1. 포켓 와이파이

큰 동생이 공항에서 대여했다.

일일 5,500원으로 큰 동생 주위에 있으면 와이파이가 팡팡 잘 터진다.

실시간으로 교통편도 보고 맛집도 찾고...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지 않는 나에겐 새로운 모습이었다.



2. 무인 발권

너무 일찍 도착하여 티켓팅 하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단다.

어쩌나 하다가 무인 발권기가 있어 해보니 된다. ^^

자리도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고 좋다.

수하물도 셀프로 보내고~



3. 에어비앤비

현지인들의 집을 빌려 쓸 수 있는 숙소

요즘은 많이 상업화 되었고 위험 하기도 하단다.

우리는 가족여행이라 잘 활용했다.

2군데 갔었는데 처음에 간곳은 집주인이 친절하고 좋았지만

두번째 간곳은 가격대비 좀 지저분하고 집주인도 보지 못했다.








드디어~ 오키나와 도착!!!

더울거라 생각은 했지만 넘 뜨거웠다.






공항에서 예약한 렌터카 회사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렌터카가 있는곳에 도착

동생들이 렌터카 서류 작성하는 사이 우리는 시원한 곳에 들어와 잠시 쉬었다.

한국인 전용 창구도 있고 한국인이 차도 안내해 준다.





차도 깨끗하고 좋다.

짐 실고 드디어 출발!!!~





여기저기 일본어 가득~ 드디어 외쿡을 느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