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7

EIDF 2015

EBS 국제다큐영화제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2015 운동을 하다가 보게된 다큐 '먹을래? 먹을래!'요즘 유통기한 지나고 상태가 안좋은 토마토 처리에 고심하고 있던 나에게 딱 맞는 맞춤 다큐였다. 식품의 1/3 40%가 폐기되고 있다니 충격적이다.이 다큐는 캐나다의 한 커플이 폐기되는 식품으로만 6개월 동안 사는 내용이고 여러가지 폐기되는 사례들이 나온다.규격에 맞지 않는다고 버려지는 엄청난 양의 바나나와 작은 상처와 모양이 조금이라도 나쁘면 폐기되는 복숭아들이 쓰레기 차에 폐기되는 장면은 경악을 하게 된다.복숭아 회사 사람들은 무료급식소에도 보내고 잼 회사에 팔기도 하지만 그 수요는 적고 어쩔 수 없이 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안타까와 했다. 캐나다 커..

이런저런... 2015.09.02

남도여행 #07 - 3일. 진도 남도석성 ①

2015.05.12 팽목항에서 나와 전날부터 세희의 눈길을 끌었던 석성 이정표를 따라 가보기로 했다.진도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세희가 왠지 이곳을 가지 않으면 후회할것 같다고 하여 찾아갔다. 어디가 입구인지 모르겠고 주차장도 없어 이쯤에 주차를 했다.우와~ 기대보다 멋진걸... 정면 입구는 제대로 찾은것 같다.여기서부터 환호성을 질렀다. 멋져부러~전혀 어떤곳인지 정보가 없었기에 더욱 감동 *ㅁ*계획없이 다니는 기쁨을 알게 해주었다. 간만에 너무 신나 사진을 무식하게 많이 찍었다. T-T사진 정리 고민하다 그냥 무식하게 올려본다. 잘했다. 김세희~이곳에서 앞으로 100번 잘못해도 봐주는 쿠폰을 주었다. ㅋ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곳은 관아터였을 것이라 한다. 무너진 곳들이 많다. 이곳이 관광안내소도 ..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7월의 마지막주 공부방을 차린 세희집 구경하러 파주에 갔다.용인에서 파주 금촌역까지 멀긴 멀다~버스 1시간 지하철 1시간... T-T 세희집에서 잠깐 쉬고 신세계 아울렛에 갔다. GF6 완전 뿌옇게 나왔다. -_-; 우산으로 만들어 놓은 길~ 이쁘다. *ㅁ* 오~ 회전 목마도 있네~ 여자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 피해야할곳...저리 이쁘게 만들어 놓으니 당근 때를 쓰지~나두 때쓰고 싶다. 난 라푼젤~ ㅋㅋㅋ 공주 마차에 맞추어 신데렐라 그림이 그려져 있다. *ㅁ* 외쿡 갔구나~ 몇년전에 왔을때는 집에 가야하는 압박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는데집에 갈 걱정을 안하니 맘이 어찌나 편하던지~이곳저곳 들어가보고 재밌었다.

GF6 2015.08.17

좋은친구 6호 파나소닉 루믹스 DMC-GF6

동수는 10년이 넘어 AF 속도가 느리고 가끔은 눌러지지 않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고디피군은 사진이 맘에 드나~ 자기가 잘 나오고 싶은 날만 잘 나오고 어두워지면 찍기를 포기해야하고...고로~ 나에게는 AF 속도 빠르고 어두워도 잘 찍히는 카메라가 필요했다. 은희언니의 펜탁스 바디를 구경하다 가격이 많이 떨어진 GF6 발견!!!GF5를 고민하다 못사서 내내 후회했기에 구매 결정~완전 구질구질 고민하다가...ㅋㅋㅋ 카메라는 무조건 블랙을 선호하지만 할인된 가격에는 당근 블랙은 몽땅 품절 그래두 화이트 나름 괜찮다. T-T 무조건 카메라 인증샷은 고무고무 루피~ 토이 버젼인지로 찍은 쵸파 셔터를 살짝만 눌러두 막 찍힌다. *ㅁ* 요건 뽀샵 버젼으로 찍은듯~ 동수나 디피군은 그냥 찍어도 내가 원하는 색감이었는데..

GF6 2015.08.13

Law & Order : Special Victims Unit (성범죄전담반) - 오다핀 투투올라

요즘 미드가 재미없어 SVU 예전 시즌을 보고 있다.성범죄전담반은 주인공 위주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개별 에피소드가 많아 더욱 좋다.특히 내가 좋아하는 오다핀 투투올라 아저씨본명은 ICE-T 이름까지 넘 좋아~ *ㅁ* 무뚝뚝한것 같지만 맘 따신 투투올라 아저씨 에피소드 2개 올려본다. Law & Order : SVU 시즌3 - 21 죽은 여동생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마약 중독자가 된 클레어여동생의 얼굴을 복원한 사진을 주는 투투올라 아저씨 명함을 주며... 난 왜이리 이 말이 따듯한걸까~ TㅁT 안아주지 않겠다던 클레어 끝내 투투올라 아저씨와 포옹~ Law & Order : SVU 시즌6 - 10 딸은 구해주지 못했지만 태어난지도 몰랐던 손자를 찾아준 투투올라 아저씨~아이를 안고 웃고 있..

이런저런... 2015.07.09

남도여행 #06 - 3일. 진도 팽목항

거센 비바람이 그치고 유난히 맑았던 날그래서 바다는 더욱더 이뻤다. 그래서 더 슬펐다. 우리는 전날 텐트에서 정성들여 꼬은 노란끈을 묶고...분향소에 가서 조문하고 은희언니에게 드릴 노란리본과 내것 하나 더 가지고 왔다. 분향소에 아직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은 사진 대신 가족들의 글이 적혀 있었다.그중 현철이 부모님의 글이 너무 슬펐다.숨쉬기 조차 미안하다고...

남도여행 #05 - 2일. 진도 가는길

무안 국제공항을 지나고 있다.그런데~ 압해도를 가기 위해선 이 길을 지나면 안되는 것이었다. T-T 내가 네비를 톱머리로 찍어놓아 톱머리 해수욕장 도착!!!비가 쏫아지고 있는데 저 멀리 한 커플은 우산을 쓰고 거닐고 있다. 우리는 후다닥 인증 사진만 찍고 다시 출발~ 세희가 달리다 조금 이상하단다...그래서 차를 멈추고 다시 지도를 보니 이곳은 압해도를 통해 목포로 가는 길이 아니었다.그래서 다시 back ㅜ_ㅜ 압해도를 갔으나 이쁜 해안가 길일거라 기대했는데 그냥 일반적인 도로...급실망 -_-;저 멀리 압해대교가 보인다. 압해대교를 지나 목포에 도착하여 이리저리 헤메이다~결론은 대형마트...이마트를 찍고 가다 먼저 홈플러스가 보여 홈플러스로 갔다.전날과 같은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으며 에너지 충전!!!..

남도여행 #04 - 2일. 무안 망운면 목동노거수 군락지

한참을 달리다 이쁜길이 보여 날씨만 좋으면 걸어보면 좋은데~하고 있었는데 그 길 입구가 보였다.그래서 급히 정차!!!다행히 바람은 많이 불지만 비는 오지 않아 조금 걸어가 보기로 했다.이런 길을 어찌 지나가냐고~ 바람이 엄청났다.내가 무쟈게 날씬했음 이날 오즈의 나라로 갈 수 있었다. ㅋㅋㅋ 길이 너무 이뻐서 거센 바람속에서도 신나서 사진 찍었다. 좌측에 보이는 정자까지 걸어갔는데갑자기 빗방울이 쏫아지기 시작해 급히 아쉬움을 달래며 발길을 돌렸다. 비를 맞으면서도 아쉬움에 계속 셔터를 눌렀다.거센 바람과 비만 내리지 않았으면 한참을 있고 싶었던 곳이다. 망운면사무소 맞은편에 그 길이 있었다. 비가 마구 쏫아져 급히 안내판 사진을 찍었다.다음에 이곳을 지나가면 꼭!!! 다시 천천히 걸어봐야겠다.

남도여행 #03 - 2일. 순창 -> 담양 메콰세타이어길 -> 함평

여행 2일째 세희가 목포 부근 섬들의 해안가를 달리고 싶다고 하여 이날 엄청나게 차를 타고 이곳 저곳 다녔다. 먼저 씽씽이 앞 바퀴 바람이 많이 빠져있는것 같아 카센터를 가기로 했다.카센터를 가기 위해 계획에 없던 순창 시내로 갔는데~ 나무마다 세월호를 잊지 말자고 쓰여있는 현수막을 보고 완전 감동 *ㅁ*거기다가 카센터에서는 타이어 바람까지 공짜로 넣어주시고... 순창 정말 감동이야~한가득 따듯한 맘을 받았다. 섬들 해안가 도로로 가기 위해 무안쪽으로 네비를 찍고 달리다 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한참 나온다.달리다 보니 메콰세타이어길 표지판이 보여 잠깐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분명 메콰세타이어길로 차들이 다니는 사진을 보았는데 뭔가가 이상하다.이쁘게 지어지고 있는 가게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남도여행 #02 - 1일. 회문산 자연휴양림

오후 5시경 회문산 자연휴양림 도착!!! 텐트 데크 1동에 주차비, 입장료, 쓰레기 봉지까지 모든 가격이 11,500원 친절한 직원분들까지 좋아좋아~ *ㅁ* 입구에서 한참을 올라가야 텐트장이 나왔다.다행이 깊은 산골에 우리만이 아니고 위에 1동의 텐트가 있어 다행이었다. 새로 지은지 얼마 안되었는지 시설이 굉장히 깔끔했다. 한참을 종종거리다 해지기 전에 텐트를 치다.겉에 치는 것이 이상하여 이리저리 그냥 잡아서 묶었다.데크가 있어 텐트 치는데 좀 수월하나 데크에 맞게 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의자까지 세팅~난 이곳에 앉아 세희가 밥하는것 구경했다. ㅋ 다행히 세희가 밥하는거 좋아해서 다행~설거지 하고 씻고 정산하고 일찍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세희의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깼다.산책길이 좋으니 산책 가잔다..

남도여행 #01 - 1일. 출발 그리고 세종시

일정 등으로 인하여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출발!!!~난 왜이리 여행전에 맘이 싱숭생숭인걸까... T-T 2015년 5월 10일 오전 9시경 김씨 세희가 우리집 앞에 도착하여 한참을 짐정리 드뎌 다 구겨 넣다~다 들어갔다는 기쁨에 좋아라하며 기념촬영 *ㅁ*텐트 등 2명의 짐인데 어마어마하다. 뒷자리까지 짐으로 꽉!!! 차다. 김기사 출발전 여행지 검색중~ 원래 일정은 강원도 쪽으로 가는것이었으나 다음날 월요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진도를 먼저 가기로 했다. 가는길에 세희가 가보고 싶었던 세종시에 도착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없다. 누가 이곳이 유럽 같다고 했단다.여기 유럽 같다고 한 사람 누구야~~~ 볕은 뜨겁고 어느곳을 둘러봐도 열불나게 하여 급히 차로 이동하여밥먹을 곳을 찾아 다니다 홈플러스 발견!!! 홈플러스..